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 시설인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등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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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실험동물을 활용해 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임상시험 중 급성독성시험과 세포독성시험 분야로 정해진 시설, 장비 및 인력 체계를 구축한 후 국제 공인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받아 지정되었다. 경북TP는 의료용 소재산업을 지원하기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를 경북 경산시에 구축했다.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비임상평가를 위한 연구동과 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지원동이 위치하여 의료용 소재산업 발전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의료용 소재산업의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 지원과 실험동물을 대체하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동물대체시험 항목을 올 상반기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 그린뉴딜 정책 등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생태계에 화학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환경독성분야에 대해서도 인증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경북TP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지역 내 500여개 연구개발(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부서 보유 기업)기업이 애로기술 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의료산업 분야 다양한 소재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경북의 스타트업 기업육성과 역외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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