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이 직접 채용해 일정 기간 교육 후 기술 보유 실험실과 지역 수요 기업에 6개월 또는 8개월 동안 파견 근무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학과 지역기업 등 연구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공공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원광대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5억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1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학사 32명, 석·박사 4명 규모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오는 4월 중 청년기술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병민 원광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선정으로 지역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 보유 기술의 민간이전 촉진 및 기업현장 파견 근무를 통해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취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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