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는 3월23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7~18일까지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버스 3대가 공항철도 본사(인천시 서구 검암동)에서 도착해서 헌혈을 실시했다. 18일에는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1대가 상주하면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된 상황에서 헌혈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고,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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