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SGI서울보증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1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고,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해 공동의 영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는 중소기업과 서민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보증지원과 금융상품 공동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 글로벌부문을 이은형 부회장은 “하나금융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울보증보험의 역량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돕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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