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수소산업거점지구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공장과 기업 연구소 건축 허가, 착공, 사용승인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는 86개 업체(지난해 말 기준)가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이 중 39개 업체(45.3%)가 건축물 준공과 공장 등록을 이행했다.
울산경자청이 출범한 올해 1월 이후 입주 계약업체가 건축인허가와 사용승인 25건을 신청했다.
울산경자청은 입주기업 착공 시기가 도래하면서 건축인허가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울산경자청은 인허가 등록 지원을 위해 민원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 2천 장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조영신 울산경자청장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경자청 주요 민원 사무는 건축·주택건설, 지적·부동산, 공장 설립 및 고압가스·석유, 사업장폐기물 및 소음·진동 배출시설, 농지·산지 및 개발행위, 의약품 및 관광숙박업 등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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