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화성 국제테마파크' 본궤도 기대감에 11%↑

입력 2021-03-18 09:40   수정 2021-03-18 09:42



신세계건설이 참여하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900원(11.66%)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세계화성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8669억2300만원 가량이며 취득목적은 '공동주택 및 관광레저단지 개발'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날 토지매매 계약을 위해 신세계화성의 주식 19만주를 95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화성은 화성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이 출자해 만들어진 법인이다.

화성 테마파크는 신세계그룹이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약 316만㎡에 조성하는 숙박·쇼핑·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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