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프로젝트 기획 및 신규 사업 발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및 일자리 연계 △홍보 및 인식 제고 사업 공동 추진 △정책연구 및 R&D 협력 △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각 기관은 여성 및 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및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회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전문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취·창업과도 연계한다.
취?창업 컨설팅 등 교육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된다. 동국대와 중구가 공동운영하는 혁신창업 공간으로, 동국대는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의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과 ISS VR(가상체험) 콘텐츠와 같은 실감기술을 활용한 XR랩, 홍보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와 국민연금공단·신한은행의 3자 업무협약이 디지털 사회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대학이 가진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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