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러닝 캠페인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의 한정판 패키지를 22일 공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헤이,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플로카 업)'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다. 이 캠페인은 기후 변화의 위기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안전한 지구 만들기 문화를 국내에서도 지속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헤이, 플로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헤이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2000개 선착순 판매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의 기능성 반팔 티셔츠와 양말 △플로깅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친환경 플로깅 봉투까지 총 13만원 상당의 구성이다. 특별 제작된 플로깅 피규어(에릭&에바)까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판매가는 2만원이며 모든 수익금은 구매자 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돼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헤이, 플로깅'은 다음달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하면 캠페인에 자동 참여된다.
볼보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에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는 오늘날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안전 과제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가 마련한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을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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