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컷포인트(UNCUTPOINT)가 워너뮤직코리아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디자인 스튜디오 런드리 오피스(LAUNDRY OFFICE)와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의 모회사인 언컷포인트는 22일 "인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의 국내 첫 자회사이자 레이블이 됐다"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의 국내 첫 자회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언컷포인트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트렌디한 음반 회사로 루피(Loopy), 블루(BLOO), 오왼(Owen), 키스타(KISSTA), 서자영, 크립스(Cribs), 타미 스트레이트(TOMMY STRATE), 닥스후드(DAKSHOOD) 등이 소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SM, JYP, YG 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BLACKPINK), 있지(ITZY)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팀 런드리 오피스가 소속돼 있다.
키스타는 지난해부터 앨범 활동을 시작해 하입비스트 코리아에서 2021년 주목해야 하는 아티스트로 뽑혔으며, 타미 스트레이트는 루피의 정규 앨범 '노 피어(NO FEAR)' 피처링을 통해 리스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닥스후드 또한 프로듀서로서 국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서자영은 최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포커스'에서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언컷포인트는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블루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발판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역량 강화를 넘어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음악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컷포인트는 "두 회사가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두 회사의 아티스트들이 다방면으로 교감하고 활발히 교류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언컷포인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더욱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음악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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