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과 주요 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 10여곳과 기술이전 등에 대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미팅으로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파이프라인인 당뇨병성신증 치료제(APX-115),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APX-311), 황반변성 치료제(APX-1004F)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는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혈액암 치료제(Apta-16)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코로나19 치료제(APX-11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과 APX-1004F의 임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올해 2~3건의 기술이전을 기대 중이다.
바이오-유럽은 199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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