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신영이 다음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연면적 2163㎡, 총 41실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는 분양 당시 최고 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 완판했다.
단지내 상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우선 1148가구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에 기입주 4개 단지 3240여 가구 등 총 4400여 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외북동 문암동 일원 총 379만690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2024년까지 생산시설, 상업시설, 유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 광장, 복합환승센터, 공공청사, 교육시설) 등이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1차 지구(152만㎡)에는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 지역 우량중소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신세계 복합유통시설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실제로 청주시청 자료를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계획돼 있는 상업시설 면적은 5만9170㎡로 전체 면적(379만6903㎡)의 1.6%에 불과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상가에서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인 북청주역(예정)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시간20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LG로, SK로, 3순환도로 등을 통해 테크노폴리스 내 업무시설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오창IC도 가까워 외부 고객 유입도 쉽다.
단지 내 상가는 집객유도를 위한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상가는 전체 1층으로 구성된다. 스트리트 코너형 설계 적용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다. 또 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으로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들 이용 편리성도 한층 높였다.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4에 마련돼 있다. 완공은 2022년 5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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