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미술관은 2021년 첫 기획전시로 <땅의 소리: 김승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설치,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지속해 온 김승영 작가의 개인전으로 미디어 설치 신작 4점과 오브제 1점 등 총 5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또, 불·물·빛·소리·향기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아우르는 설치 작품 및 공간으로 조성 되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작품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이번 <땅의 소리: 김승영>展은 시간 당 5명으로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여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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