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밤에 미열 있었지만 개운해져…백신 논란 끝내주시길"

입력 2021-03-24 18:47   수정 2021-03-24 18: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신 접종, 제가 맞아 보니 안심해도 된다"고 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SNS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간이 더 남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만 하루와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탈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는데,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해열 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며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Z 백신을 접종한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해서는 "아내는 독감 접종에도 부작용을 좀 겪는 편인데, 이번에는 저처럼 밤에 미열이 있는 정도였고 오히려 독감 접종보다 더 가벼웠다고 한다"며 "함께 접종받은 11명 모두 아무 이상이 없거나 가벼운 미열이나 뻐근함 정도가 있었다는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심한 분들도 있습니다만,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며 "이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끝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전 세계가 공인하는 백신의 안전성을 논란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AZ 백신을 접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