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를 통해 만난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전날 밤 송파구의 한 음식점에서 블라인드를 통해 만난 30대 여성 B 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A 씨는 술자리에서 B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면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A 씨는 앱을 통해 만나서 대화하자는 B 씨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돌아왔지만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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