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2조원을 넘게 쓴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 전문 브랜드는 스타벅스였다.
해당 집계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결제금액은 2조6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투썸플레이스 5651억원 △이디야커피 5354억원 △메가커피 2787억원 △할리스커피 1891억원 △빽다방 1571억원 △파스쿠찌 1362억원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결제금액뿐 아니라 결제자 수, 1인당 평균결제금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709만명이 스타벅스에서 평균 26,970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기준 1500개가 넘는 직영점을 운영하며 매출 기준 압도적인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997년 미국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과 이마트가 50%씩 투자해 설립된 합작 법인이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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