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관련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5분 기준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 대비 5290원(24.32%)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영기 부장검사가 사외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
또 다른 윤석열 테마주인 덕성과 승일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2.36%, 29.82%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들 종목들 대부분은 뚜렷한 실체 없이 지연, 학연 등에 따라 수혜주로 분류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덕성이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는 이봉근 덕성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기 때문이다.
앞서 승일은 지난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들과 관련해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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