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가 수술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7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수술 후 기억 상실증에 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요한에게 머리를 가격 당한 정바름은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1년이 지난 후 파출소에 복직했고, 신상 형사(피오 분)가 정바름의 선임이였다. 신상 형사가 "기억은 다 돌아왔고?"라며 묻자, 정바름은 "끊긴 부분이 있긴 한데 대부분 돌아왔어요"라며 털어놨다.
정바름은 하천에서 범인을 체포하다 시체를 발견했다. 하지만 정바름은 순간 이상한 기분에 멈칫하며 '뭐지, 이 기분은'이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한편 고무치(이희준 분)과 또 다른 살인 현장에서 한서준(안재욱 분)의 매듭법을 발견하게 된 정바름은 한서준을 찾아갔다. 한서준은 "수술 전이랑 눈빛이 달라졌어"라며 정바름을 꿰뚫어보듯 쳐다봤다.
이에 정바름은 '저 사람이 아니야. 26년 전 그 아이를 살해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생각했고 한서준은 "인사해. 나랑 같은 방 쓰는 친구야"라며 손에 쥐고 있던 쥐를 쓰다듬었다. 그때 심한 두통을 느낀 정바름은 프레테터의 기억 일부가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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