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시오리빙, ‘커뮤니티 공간과 플랫폼을 활용한 놀이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2021-03-25 08:54   수정 2021-03-25 08:56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내 집 마련이 늘면서 아파트 산업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가 아파트 선택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주거서비스 기업인 쏘시오리빙은 전문 돌봄 서비스 제공 기업인 놀담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아이 돌봄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2018 육아정책연구소 실태조사에 따르면 30·40대 56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양육자 중 76%가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맞벌이 가정이 점점 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입주민들은 자녀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쏘시오리빙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쏘시오리빙은 경기 수원권선 꿈에그린 단지 내 커뮤니티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에 놀담의 전문 선생님을 통한 놀이 돌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쏘시오리빙 앱을 통해 편리하게 예약과 신청을 받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시오리빙은 수원권선 단지를 시작으로 30·40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쏘시오리빙이 운영하는 모든 단지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구 내 방문 돌봄 서비스와 돌봄 교사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해 아파트 단지 및 지역 사회에서 돌봄 시터 일자리를 창출해 낼 계획이다.지역 공동체를 작동시켜 주거만족도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무 쏘시오리빙 대표는 “오늘날 30·40세대, 맞벌이 부부가 주거생활 중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인 육아와 자녀 돌봄 문제"라며 "커뮤니티 공간과 주거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경력 단절 여성 문제를 해결하고, 입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쏘시오리빙은 최근 아파트뿐 아니라, 르피에드 인 강남,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등의 생활형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호텔식 컨시어지 주거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생활형숙박시설에도 투숙객들을 대상으로한 자녀 돌봄 서비스를 컨시어지 서비스 중 특화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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