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유재명X한예리X엄태구, 스크린 찢고 나온 믿보 라인업 탄생

입력 2021-03-25 08:56   수정 2021-03-25 08:58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사진=각 소속사)


OCN 하반기 기대작 ‘홈타운’에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역대급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2021년 하반기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홈타운’ 측은 25일,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홈타운’은 1999년,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살인사건을 뒤쫓는 형사 ‘최형인’과 실종된 조카를 찾아야 하는 ‘조정현’. 두 사람이 사상 최악의 테러범 ‘조경호’와 맞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비밀의 숲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장르물 명가 OCN의 명맥을 이어갈 웰메이드 정통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단과 관객 모두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합류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먼저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을 연기한다. 최형인은 아내를 죽게 내버려뒀다는 죄책감에 10여년을 유령처럼 살다 한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해당 사건이 10년전 테러범과 그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심을 품게 되는 인물이다. 유재명은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 ‘자백’, ‘이태원클라쓰’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진가를 공고히 한 바. ‘홈타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화자로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리는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는 ‘조정현’ 역을 맡았다. 오빠가 저지른 죄값으로 무너진 삶을 아이러니하게 오빠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조재영’을 통해 재건한 조정현은 목숨처럼 아끼는 조카가 실종되며 또 다시 비극과 맞서게 되는 인물. 그런가 하면 한예리가 ‘홈타운’에서 보여줄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1, 2’,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한예리가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 아카데미를 비롯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차기작인 ‘홈타운’에서 또 어떤 캐릭터로 호평을 이끌어낼 지 기대감이 커진다.

엄태구는 사상 최악의 무차별 테러사건을 벌인 미스터리 무기징역수 ‘조경호’로 분한다. 1989년, 일본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고향의 기차역에 살인가스라고 불리우는 사린가스를 살포하며 끔찍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른 후 보란 듯이 자수를 해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 등 수수께끼 가득한 인물이다. 한편 영화 ‘밀정’, ‘택시운전사’, ‘차이나타운’, 드라마 ‘구해줘2’ 등에서 독보적인 아우라와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뽐내 온 엄태구인만큼 베일에 싸인 캐릭터인 ‘조경호’를 통해 역대급 텐션유발자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홈타운’ 측은 “유재명-한예리-엄태구 배우를 캐스팅한 것 만으로도 든든하다. 독보적인 몰입도와 쫄깃한 스릴이 있는 장르물이 탄생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홈타운’은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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