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5집 발매를 기념해 1억 원을 선뜻 쾌척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유의 정규 5집 발매를 맞이해 앨범이 나오기까지 묵묵히 기다려준 유애나(팬클럽)와 함께 봄의 따스함을 나누려고 한다"며 총 1억원을 기부한 후원증서를 인증했다.
이어 "마음을 전달받는 분들께도 사랑하는 우리 유애나에게도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아이유는 25일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청소년한부모가정의 긴급생계비 지원과 자립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링커'에 5000만 원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50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2020년 쾌척한 기부금은 알려진 것만 10억 원에 달한다.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은 물론,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했다.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라일락'과 '코인'(Coin)을 비롯, 총 10곡이 담겼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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