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경기광주시의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홍보 포스터.경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규모가 있는 도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다.
서명운동은 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공론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0만 경기광주 시민의 유치염원 의지를 담기 위한 것으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와 직접 방문(본청 1층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경기광주시의회가 채택한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시 유치 결의안’을 비롯해 지속적인 T/F 회의를 통해 이전부지 확보, 유치제안서 전략, 지역사회 공론화 작업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세부계획 등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서명 운동을 기점으로 유치 희망 릴레이 동참 캠페인, 유관기관 및 단체지지 성명 발표, SNS·블로그·유튜브 등 온라인 집중홍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도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 이후, 3월 4일 ‘경기광주시 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총 3개 기관에 대한 유치 준비에 선제적으로 돌입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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