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과 BJ 랄랄이 ‘냠냠박사’ 2화에서 저세상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냠냠박사’는 유민상, 랄랄이 배달음식에 진심인 대한민국의 냠냠박사들과 함께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할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군침자극 고민해결 리얼리티 웹 예능이다. 배달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한 비법을 찾으며 침샘을 자극하고, 음식점 사장님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발칙한 아이디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민상과 랄랄은 지난 26일(금) 공개된 ‘냠냠박사’ 2화에서 ‘곱창 떡볶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랄랄은 떡볶이가 주제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 오늘 장사 안해”라며 김부선 성대모사 개인기를 발휘했다. 이어 랄랄은 그를 한눈에 알아보고 환호하는 시민들을 만나 차원이 다른 텐션을 폭발시키며 떠오르는 예능 치트키임을 입증했다.
유민상은 떡볶이와 관련해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밀떡 쌀떡 구분할 시간에 빨리 먹는게 중요하다”,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그 다음에 입으로 먹는다”와 같은 명언들을 쏟아내며 먹방러의 철학을 뽐냈다.
두 사람의 먹드립은 매 순간 찐웃음을 선사했다. 실제로 ‘곱창 떡볶이’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리뷰들을 살펴보던 중 “최근 리뷰가 996개인데 사장님 댓글이 1008개다, 이거 뭐냐”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민상은 사장님이 직접 올린 본인 사진을 보고 “개그맨 이창호 아니냐”며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구사했다.
떡볶이를 직접 시식해본 두 사람은 “생각보다 우리가 입맛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 같다”, “되게 엄청난 맛 평가단처럼 먹고 있는데 저희도 잘 모른다”면서도 방송 촬영 중인 것을 잊은 듯 신들린 먹방을 펼쳤다.
유민상과 랄랄을 찾아온 ‘곱창 떡볶이’ 사장님들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싶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유민상은 최근 다른 회사와 제휴하는 사례가 많다며 유명 명품 제품을 연상케하는 신메뉴 ‘루이비떡’을 제시했다.
이어 의류 업체들과 제휴할 아이디어로 바삭함을 입을 수 있는 ‘튀김옷’, 화장품 업체들과는 화장과 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곱창 립스틱’과 유분감 폭발할 ‘소기름 마스크팩’, 끝으로 논란을 불러올 ‘민트 초코 떡볶이’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유민상과 랄랄의 군침도는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냠냠박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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