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대통' 서장훈X이수근vs이용진X이진호, 한우와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

입력 2021-03-28 12:50   수정 2021-03-28 12:52

훈수대통 (사진=JTBC)


‘훈수 콤비’ 서장훈, 이수근과 ‘용진호 콤비’ 이용진, 이진호가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27일(토)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이하 ‘훈수대통’)에서는 ‘훈수 콤비’ 서장훈, 이수근과 ‘용진호 콤비’ 이용진, 이진호가 21학번 새내기로 변신해 한우를 걸고 게임 대결을 펼쳤다.

네 사람이 도전한 게임은 '5초 게임'으로 제시어 카드를 보고 5초 안에 주제에 해당하는 단어 세 개를 외치면 해당 카드를 획득하는 간단한 게임이다. 그러나 연습 게임부터 ‘아무 말 대잔치’가 시작됐다. ‘상상 속 동물’을 제시어로 받은 이용진은 ‘켄타우로스’, ‘해태’를 자신 있게 외친 뒤 마지막으로 그럴듯한 ‘아무 말’을 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자 서장훈은 첫 번째 문제인 ‘외국 대학교’ 세 곳의 이름을 가뿐히 외치며 카드 획득에 성공했다. 다음 제시어인 '조선의 왕'에 이수근, 이진호는 카드 획득에 실패했고 마지막 순서였던 이용진이 정답을 외쳐 카드를 획득했다.

하지만 정답 행렬은 오래가지 못했다. ‘의학 용어’ 3가지를 대는 것에 전원이 실패하게 된 것. 첫 순서였던 서장훈은 ‘드레싱’만 외치고 실패했고, 이진호는 ‘메스’, ‘석션’을 외치곤 앞서 서장훈이 말한 ‘드레싱’을 또 말해 정답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이진호는 뜬금없는 타이밍에 ‘참깨 드레싱’이라는 엉뚱한 답을 외쳤다. 이수근은 연고 이름을 외쳤고, 이용진은 ‘찢어’, ‘잘라’, ‘붙여’를 외치며 진지한 정답 대신 웃음을 선택했다.

한편 이수근은 문제가 오래 진행된 상황에도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며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5번째 문제인 ‘오늘 먹은 음식’ 제시어에 ‘김치’, ‘어묵탕’, ‘된장찌개’를 외치며 비로소 점수 획득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서장훈, 이용진, 이진호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이수근에게 ‘오늘 어디서 어묵탕과 된장찌개를 먹었는지’ 질문을 던진 것. 이수근이 “오늘 아침에 먹었다”라고 답하자 서장훈은 아침에 어묵탕과 된장찌개를 같이 먹느냐고 되물었고, 이수근은 “아침에 어묵탕과 된장찌개가 올라오지 않으면 상을 엎는다”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서장훈은 그동안 ‘훈수대통’에서 이수근에게 구박받았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 게임에선 고득점 에이스로 활약했다. 삐끗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만화’, ‘러시아 유명인’ 등 대부분의 문제를 맞히며 가장 먼저 6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해 한우를 상품으로 받게 되었다. 서장훈은 “‘훈수대통’ 하면서 처음으로 1등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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