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 89개사를 선정해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있는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이들 기업들은 시장조사, 수출교육, 외국어 홍보물 제작,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성장단계(내수-초보-유망-성장)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분야(브랜드K-스마트제조-규제자유특구-신산업-K-바이오)별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했다. 인천지역은 성장바우처(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 78개사와 혁신바우처(최대 1억원까지 지원)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바이오헬스, 수소·전기차,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 및 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바우처 내 신설된 별도 트랙에 신청한 7개사 가운데 2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유동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인천지역 수출실적이 31억 9000만 달러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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