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와 시멘트주가 상승하고 있다. 서울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서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900원(2.04%)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시멘트주도 오르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전날보다 6500원(4.02%) 상승한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신양회 고려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내달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서울도시정비사업이 규제 일변도에서 진행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조례의 변경은 단기간에 쉽게 변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시장과 서울시의 지원만으로도 진행이 빨라지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다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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