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분양 주택 1만5786가구…역대 최소 기록 경신

입력 2021-03-30 14:20   수정 2021-03-30 14:32

미분양 주택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소진되며 올해 들어 매달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786가구로 전달(1만7130가구) 대비 7.8%(1344가구)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소치다. 이미 지난 1월(1만7130가구)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후 그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다.

주택가격 상승,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맞물려 그동안 외면 받았던 미분양 주택 소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1597가구로 전월(1861가구) 대비 14.2% 줄었다. 지방도 1만4189가구로 전월(1만5269가구) 대비 7.1% 감소했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가구로 전달(637가구) 대비 8.3% 줄었다. 85㎡ 이하는 1만5202가구로 전달(1만6493가구)보다 7.8% 감소했다. 건물이 완공된 후에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7가구로 전달(1만988가구) 대비 1.9%(209가구) 감소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