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염원이 이뤄졌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꼬북칩'의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꼬부기를 닮은 웃음으로 유명한 유정이 꼬북칩의 광고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측은 이번 모델 계약을 통해 5월부터 꼬북칩 포장에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정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5종 중 2종이 동봉된 꼬북칩 3종 묶음 패키지 또한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은 환한 눈웃음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꼬부기와 닮아서 '꼬북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유정이 오리온 '꼬북칩'의 모델로 발탁되길 염원하는 팬들의 요구가 쏟아졌다.
유정의 '꼬북칩' 모델 발탁에 대한 기대감은 오리온의 '꼬북칩' 담당이라 밝힌 한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더 커졌다. 해당 네티즌은 "꼬북좌와 브브걸을 위한 화력에 감동받았다"면서 '꼬북칩' 특별 대형팩 제작을 제안했다. 이에 팬들은 "당장 '꼬북칩'을 사러 가자"며 열광했던 바 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유정은 오리온 꼬북칩의 모델로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 음원 역주행에 성공하며 음원 차트 1위, 음악 방송 6관왕 기록을 썼다. 또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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