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는 아파트경리사무원, 단체급식전문가, 캐드·회계 실무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가 많은 직종을 교육하여 구직 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설된 강좌는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5.7.~7.19.) △단체급식전문가 실무과정(5.10.~7.9.) △캐드·회계실무 양성과정(5.24.~7.22.) 등 총 3개 과정이다. 해당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과정별로 16명씩 총 48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각 과정별로 아파트경리사무원은 4월 22일, 단체급식전문가는 4월 29일, 캐드?회계 실무양성과정 5월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한 후 의왕새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자비부담금 1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교육수료 시 5만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원을 환급해 준다. 수강료, 교재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출석률이 80%이상이면 소정의 교통비를 1회 지급한다. 이외에도 빠른 취업을 위한 개인별 맞춤 상담?알선 서비스와 취업 후 장기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 등 교육생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미취업 여성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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