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는 지주부문에 박대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사업부문과 지주부문을 구분해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부문은 파렛트와 건설장비 등을 주관하고 지주부문은 물류와 유통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박대현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인회계사(CPA)와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를 보유한 기업재무 전문가다.
PWC삼일회계법인과 두산그룹 전략기획본부에서 근무했고 두산엔진 재무·기획총괄 임원을 맡았다. 이후 2019년 AJ네트웍스에 입사해 지주부문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재편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을 집중 육성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 간 시너지와 경쟁우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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