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자체장들은 건의문에서 "40여년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광주, 이천, 여주시에 GTX 노선은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며 3개 도시 70만 시민을 위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과 불공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과 공정을 촉진하는 시대적 사명으로,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되고 현 정부가 역점으로 내세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GTX-A 노선에서 분기하는 수서∼광주선에 이어서 이천∼여주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GTX-D 노선인 김포∼하남에 이어서 광주∼이천∼여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어느 선택이든 이웃 도시로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3개 지자체장들은 앞서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광주-이천-여주 노선 도입방안 국회토론회'를 공동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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