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75·사진)이 두 딸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남진, 장영란, 김준호가 경남 통영으로 떠나 소문난 멍게 부녀 정균선, 정혜미씨를 만나 시간을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아버지 정균선씨가 “(딸과 일하면서) 표현만 안 할 뿐이지 늘 딸에게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하자, “멀리 살아 1년에 몇 번 보는 것보다 항시 곁에 같이 있는 것이 (더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영란은 남진을 향해 “따님들과 같이 사시느냐”고 묻자, 남진은 “맨날 집에 있다. 시집 간 딸은 잘 살고 있고, 둘째와 셋째는 아직 가시지 않아 모시고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남진은 지난 1976년 가수 윤복희와 결혼 후 3년 뒤 이혼, 이듬해 지금의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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