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가 학교급식 운영 축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친환경(유기농·무농약) 인증 농산물 20종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당일 시세에 따라 달라지며, 할인율은 20~30% 수준이다. 판매 물량은 총 10t 규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