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올해도 신·편입생 등록생이 크게 늘어났다. 대구사이버대의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 수는 총 1692명으로 2020학년도 1512명보다 1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등록생은 평균 대비 17.9%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대학 진학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대구사이버대는 모집인원이 계속 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2.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의 인기가 높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94.84점을 기록해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근용 총장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팬더믹 상황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했다는 것은 온라인교육에서의 혁신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 및 치료 분야에서 실무전문가에게 최적화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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