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중 하나인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기획 전문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제조기업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을 본격화한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사업은 클러스터 컨소시엄 기업간에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개발?생산, 원재료관리, 유통?물류 관리, 주문?판매?서비스 관리, 에너지 관리 등의연계 및 공동 활용 가능한 스마트시스템을 구축 지원하는 것이다.
기획기관 4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경북테크노파크는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14일까지 모집해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계획 및 중장기 ISP(정보화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10개사(앵커 1개사+9개사)로 구성된 전?후방 가치사슬이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선도기업과 참여기업 간 협업을 중심으로 공통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활용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0.7억원, (고도화1)2억원, (고도화2)4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기간은 최대 1년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으로 가치사슬 상 연계된 기업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과 스마트화 역량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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