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조한결, 첫 등장부터 눈길…20살에 아빠?

입력 2021-04-03 14:29   수정 2021-04-03 14:30

속아도 꿈결(사진=방송화면캡처)

조한결이 ’속아도 꿈결’에 첫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 5회에서는 금민아(김인이 분)를 만나기 위해 다짜고짜 결혼식장까지 찾아간 임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아선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결심을 하고 왔다는 임헌은 “미안해, 민아야. 내가 진짜 잘못했어 용서해줘”라고 빌며 자신의 진심이 담긴 다이어리를 전했다.

그럼에도 매몰차게 내치는 금민아에게 울컥한 임헌은 “우리 애기는 어떡해!”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붙잡는 줄만 알았던 상황에서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로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한 것.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주인공으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한결은, 이 날 방송에서 20살에 아빠가 되어버린 ‘임헌’의 혼란스럽고 어리숙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한결이 출연하는 ‘속아도 꿈결’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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