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볼빨간 신선놀음'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하하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이 음식 팔아도 될까요' 주제로 펼쳐진 요리를 시식하며 심사위원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봄맞이 남친룩을 입고 등장한 하하는 "남편은 영원한 남자친구로서의 역할이 있다"며 미소를 지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연예계의 오랜 절친 김종국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하하는 일일 신선 팽현숙의 '춤추는 낚지볶음'을 시식한 후 "문어 아니냐.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본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하하는 팽현숙의 돌직구 토크를 수습하며 재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최연소 도전자 꽃돼지네 팀이 '꾸러기 분식 세트'를 선보였고 진미채 떡볶이와 참치 주먹밥 튀김을 맛본 하하는 '찐' 감탄사를 연발하며 금도끼를 들었다. 하하는 초등학생 도전자에게 "성공하면 서장훈 아저씨를 기억해. 너의 꿈을 살짝 접었던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풀어줬다.
냉이와 액젓이 들어간 낭만 장금이의 '또또 파스타'를 먹은 하하는 "간이 너무 좋다. 냉이랑 양식이랑 어울리는지 몰랐다"고 호평했다. 또 레옹&마틸다 부부의 '우아한 스테이크족' 요리를 맛보고는 "또 먹고 싶다"며 금도끼로 화답했다.
한편, 하하는 최근 '볼빨간 신선놀음',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