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는 '시민참여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경기경제과학원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챌린지는 4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범시민 서명운동에 이은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를 시작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참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46년간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을 비롯한 각종 규제로 인해 체계적인 도시성장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경기도 규제등급 1등급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중첩규제 지역에 해당함에도 지난 1~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고배를 마셔 이번 제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도 내 지역 간 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광주시로의 이전은 경기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라며 “판교~광주~이천~여주를 잇는 경강선 및 2027년 개통 예정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 등 도민의 기관 접근성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역기능 수행의 적합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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