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빌레라’의 송강과 김권이 비상계단에서 혈투를 펼친다. 특히 송강이 김권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나빌레라’ 측은 5회 방송에 앞서 5일(월), 송강(채록 역)과 김권(호범 역)의 비상계단 혈투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덕출(박인환 분)은 가족의 반대를 이겨내고 드디어 발레리노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아내 해남(나문희 분)이 덕출의 방패막을 자처하며 그의 발레 꽃길을 응원해 감동을 폭발시켰고, 이를 1000% 소화해내는 박인환, 나문희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지게 했다.
덕출의 발레를 향한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채록(송강 분) 또한 “축하해요”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고, 이에 한층 더 단단해진 덕출과 채록의 발레 사제듀오 우정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송강과 김권은 비상계단에서 서로의 멱살을 움켜쥔 채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강은 쌓아둔 감정을 폭발시키듯 분노로 이글거리는 강렬한 눈빛으로 김권을 쏘아보고 있고, 김권 역시 송강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스틸에서 송강은 김권에게 일격을 당한 듯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더욱이 이를 ‘송강의 매니저 겸 제자’ 박인환이 목격한 가운데 경악한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송강은 콩쿨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그에게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나빌레라’ 제작진은 “송강과 김권이 또다시 거친 신경전을 발발시킬 예정”이라며 “과연 이번 대립이 송강의 콩쿨 준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5회는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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