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김상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장,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은 국정과제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주요 도로의 교통사고 감소와 정체구간 해소 등 도로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도로관리청에 자발적 협력 요청, 북부 지방도의 도로시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 차선도색 등 도로교통 관련 계획사업의 신속한 추진, 관할 도로 유지관리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주관기관인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주요도로 제한속도 도심부 50km/h,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30km/h 이하, 사고 잦은 지점 개선 사업, 무인단속 장비 및 과속단속구간 확대 설치, 교통사고 통계 및 교통단속 통계 협약기관 간 공유 등에 힘쓰게 된다.
이 밖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북부 국도 도로시설 및 안전시설 개선을,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도로 사고분석 및 정체도로 개선안 기술 지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제한속도 하향 관련 홍보물 제작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 분야별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도는 경기도북부경찰청 등 5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이고 원활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체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북부 도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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