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과정 중 제일기획은 △1차 콘텐츠(드라마)에서 파생되는 공연, 전시, 게임 등의 2차 콘텐츠 사업 기획 △IP에 적합한 브랜드 발굴을 통한 마케팅 상품 개발 △콘텐츠 연계 라이선스 상품 기획 및 제작 등을 맡을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의 마케팅 노하우와 스튜디오드래곤의 IP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