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를 위해 ‘해양친수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내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해양친수도시 조성 콘셉트는 ‘시민과 바다를 잇다’로 정하고 바다 개방, 인천항 재생, 섬마을 상생, 바다 국제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인천항이나 소래포구 등 기존자원을 활용하고 소래~송도 네트워크 구축 등 38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내항과 바닷가 인근의 유휴공간에 해양공원을 조성하는 재생사업, 영종도를 자전거로 순환할 수 있는 개방사업, 인천 섬마을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을 활성화하는 상생사업 등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는 보전사업, 워터프런트 구축과 친수페스티벌 개최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제사업으로 추진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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