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또 한 번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괴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8일, 믿고 보는 연기부터 클래스 다른 케미까지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지진희와 김현주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4년 만에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 김현주의 만남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 지진희,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으로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일 김현주는 또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내 최연수(김현주 분)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자, 이를 막으라는 비밀 임무와 함께 다시 소환되는 언더커버 한정현(지진희 분).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위기 속에 혼란과 격변의 서사를 완성할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김현주의 촬영장 뒷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꼼꼼한 모니터링부터 초집중 몰입 모드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는 믿고 보는 두 배우. 평온한 일상을 파고드는 혼란과 마주한 한정현과 최연수의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그려내야 하는 만큼, 지진희와 김현주의 시너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다른 열의와 노력으로 장면을 완성해가는 두 사람의 독보적 아우라가 감탄을 자아낸다. 지진희, 김현주의 환한 미소에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언더커버’는 지진희와 김현주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연기 파트너로 한 배우를 세 번이나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인연이 신기하면서도 반갑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현주 배우에 대한 믿음, 편함이 크기 때문에 호흡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었다”라며, “촬영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했던 것들이 디테일적으로 도움이 됐다”라고 상대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현주 역시 “재회를 기뻐하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 배우와 여러 번 만날 수 있는 일은 쉽지 않은데,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래 알고 지냈기에 편했다. 서로 깊은 대화나 조언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레전드 조합’ 타이틀의 이유를 또다시 증명할 두 사람의 열연이 그 어느 때 보다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언더커버’는 ‘괴물’ 후속으로 오는 23일(금)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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