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안된다며 파출소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경찰차를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4일 오전1시께 서울 강동구 강일파출소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채 길이 1m가량의 대형 망치로 경찰차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업이 안 돼 차를 부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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