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앞으로 1년간 실증 설비를 운영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질소산화물(NOx) 영향 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집한 연 6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폴리카보네이트 원료로 사용하고, 드라이아이스와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으로 제조해 인근 중소 화학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여수1공장뿐 아니라 대산공장, 울산공장까지 관련 설비를 확대해 연간 2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