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부터 운영해온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세 명을 보강해 확대 개편한 자문기구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곽수근 기업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인 장세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김인회 인하대 법학대학원 교수 외 세 명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 선임했다. 안전분야 전문가로는 노동부 산업안전과장 등을 지낸 문기섭 전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이, 환경분야 전문가로는 국민연금 책임투자 분과위원장 및 환경경영학회장 등을 지낸 김종대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조직문화 전문가로는 한국인사관리학회장을 지낸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 학장이 합류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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