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차 잔금 지급은 렌질루맙 임상3상 성공이 공표될 때 지급하기로 한 계약에 따라 진행됐다. 2차 잔금은 향후 렌질루맙이 미국 내 긴급사용승인(EUA) 또는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BLA) 완료 시 지급하게 된다.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지난해 11월 휴머니젠과 국내 및 필리핀 지역에 대한 렌질루맙의 개발과 상업적 권리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휴머니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렌질루맙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3상 결과, 위약군 대비 인공호흡기(IMV)가 필요없는 상대적 생존 가능성이 54%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덱사메타손(15%), 토실리주맙(18%)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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