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는 1896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1919년 첫 장편소설 《낙원의 이편》을 펴내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소설 판매량이 저조하자 피츠제럴드는 1930년대 후반 할리우드로 건너가 영화사 MGM의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다. 알코올 중독증에 시달리던 그는 1940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위대한 개츠비》는 피츠제럴드 사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용 문고판 책으로 재출간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올해부터는 저작권이 소멸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이 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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