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곽동연이 송중기, 전여빈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10일, 제 발로 다크 히어로들의 아지트를 찾은 장한서(곽동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가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 분), 남주성(윤병희 분)과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빈센조, 홍차영과 금가프라자 패밀리의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라구생 갤러리’에 위장 잠입한 빈센조와 홍차영은 장준우(옥택연 분)의 페이퍼 컴퍼니에 관한 증거를 확보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그러나 최명희(김여진 분)의 이이제이 계략으로 빈센조는 위기에 빠졌다. 최명희가 빈센조를 없애기 위해 이탈리아에 있는 빈센조의 적, 파올로에게 연락한 것. 마피아 킬러들을 마주한 빈센조의 위기는 다음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
빌런들의 살벌한 반격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뜻밖의 만남이 포착됐다.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문을 열고 들어온 초대받지 않은 손님 장한서. 제법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지만 빈센조와 홍차영, 남주성의 눈빛은 심드렁하다. 장한서가 영 달갑지 않은 빈센조와 홍차영은 팔짱을 낀 채 그를 마주 대한다. 앞서 빈센조에게 형 장준우를 처리하게 도와주겠다며 은밀한 제안을 건넸으나 단박에 거절당했던 장한서가 다시 한번 빈센조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살아남기 위해 다른 길을 택한 ‘작은 빌런’ 장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빈센조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장준우는 바벨을 띄우기 위해 언론을 움직이고, 다크 히어로들은 그를 위기로 몰아넣을 특별한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빈센조와 금가프라자 패밀리가 또 한 번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 ‘빈센조’ 제작진은 “다크 히어로들의 활약에 빌런들도 맹공을 펼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살벌한 승부 속에서 승기를 잡는 이는 누가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5회는 오늘(10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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