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다수의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하는 체제가 많은 아이돌 그룹. 각자 다른 포지션으로 그룹 내에서 본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아이돌 홍수’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정말 많은 그룹이 쏟아져 활동하고 있다.
춤을 잘 추는 멤버는 물론 보컬의 역량이 뛰어난 멤버, 그룹의 얼굴을 책임지는 비주얼 담당 등 멤버들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다양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멤버는 그룹의 정체성을 책임지는 ‘센터’다.
그룹마다 센터가 존재하지만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의 센터가 있다. 바로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센터 나연이다. 그룹의 맏이지만 막내처럼 귀여워 ‘맏내’라는 별명은 물론 웃을 때 보이는 앞니가 토끼 같아 토끼라는 별명도 있다. 여기에 상큼한 아이돌들만 가질 수 있는 별명인 ‘과즙상’이라는 별명까지. 센터의 조건은 모두 갖췄다.
뼛속까지 아이돌 그 자체인 나연. 무대 위의 상큼함만큼 뛰어난 패션센스로 각종 매거진의 하이엔드 브랜드 화보까지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데일리룩 사진들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블라우스에 상큼 발랄 베스트로 포인트
블라우스에 체크 스커트로 하이틴 무드를 뽐낸 나연. 여기에 청량한 컬러의 블루 컬러 베스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단순히 컬러만 있는 베스트가 아니라 플라워패턴이 수 놓여 있어 나연의 ‘아이돌 美’를 극대화하는 패션이다. 베스트의 기장 역시 길지 않고 크롭 되어 있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준다.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 베스트 코디다.
커프스 디테일의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시크하게
흰 티에 청바지로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나연.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의 재킷을 입었다. 밑단과 커프스에 셔츠 원단이 덧대어져 있어 마치 이너로 셔츠를 한 겹 더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재킷이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어꾸안꾸 데일리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흔히 입는 블랙 컬러의 무난한 재킷이 이제 질린다면 나연처럼 특별한 디테일의 아우터를 입어보자.
베이지+카멜, 톤온톤 코디
요즘 입기 딱 좋은 코디, 바로 재킷에 슬랙스 코디가 아닐까.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해 더울 땐 벗고 추울 땐 입을 수 있는 코디가 적합하다. 나연은 재킷과 팬츠를 브라운 톤의 계열로 맞춘 톤온톤 코디를 선보였다. 다소 포멀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슈즈로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선택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재킷에 슬랙스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슈즈로 무거움을 덜어 내보자. (사진출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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