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이 경성환을 단념시키기 위해 이상보에게 키스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차선혁(경성환 분)을 밀어내기 위해 오하준(이상보 분)과 입맞췄다.
이날 주세린(이다해 분)은 황가흔을 불타는 창고에 내버려두고 혼자 품평회에 참가했다. 황가흔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금은화(경숙 분)은 "그래도 이거 공정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세린이 먼저 진행하도록 하는 게 맞지 않나?"라며 황가흔을 경계했다.
주세린은 품평회에서 "이번엔 엘레강스한 콘셉트로 준비해봤습니다"라며 동대문 여신의 원래 디자인에 리터칭한 제품들을 내놓았다. 이에 점주들은 "엘레강스 하긴 한데 뭔가 언발란스 하지 않아요? 색도 너무 다 밝기만 하고"라며 솔직한 의견을 내놓았다.
생각보다 여론이 좋지 않을 때 황가흔이 등장했고, 품평회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일었다. 또한, 오하준은 오토바이를 타고 황가흔의 디자인 샘플을 타고 달려왔다. 그 결과 황가흔과 오하준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가법게 승리했다.
한편 오하준은 오병국(이황의 분)에게 공로를 치하받고 회식 카드를 받았다. 한편 황가흔은 팀원들에게 차선혁이 자신을 구했다는 말을 들었다. 옥상으로 차선혁을 불러낸 황가흔은 "내가 차본부장님 전화 왜 안 받은지 알아요? 도움받기 싫어서 그랬다. 차본부장님한테 기회 줄 생각 없다고 말했잖아요. 내가 당신 다친다고 했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차선혁은 "나는 상관없다. 그러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 내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게 위험할때는 제발 내 전화 받아라"라며 황가흔을 끌어안았다. 황
가흔은 "어떻게 해야 멈출래요? 당신 계속 이러면 기회를 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주겠다"라며 옥상으로 자신을 찾으러 온 오하준에게 진한 입맞춤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